부경대 PKNU청년지킴이는 각자의 전공을 살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단체다.
이들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팀별 아이디어 회의, 프로젝트 계획 수립 등에 이어 이날 첫 현장 활동에 나섰다. 작업 내용은 시장 점포의 낡은 시설물을 보수해 오래된 이미지를 바꾸는 것.
또한 PKNU청년지킴이 활동을 지원하는 경영대학의 직원도 함께 참여하고, 시설과 직원은 전기 등 전문 분야 작업 지원에 나섰다.
부경대생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남광시장 시설물과 환경 정비활동을 확대 추진하고, SNS 활용 홍보는 물론 상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로페이, 지역화폐 등 정부 정책 참여 유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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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신호 남광시장 상인회장은 "부경대생 덕분에 시장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학생은 물론 시장 상인도 함께 노력해 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시장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