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잉여현금흐름 가파른 증가-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08.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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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6일 일진머티리얼즈 (45,200원 ▼300 -0.66%)에 대해 2019~2022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이 지속적인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는 2018년 하반기 ESS 화재사고, 신규 CAPA 가동지연이 겹치면서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전망치가 급감해 주가 역시 큰폭으로 하락했다"면서도 "2019년 하반기부터 잉여현금흐름 증가속도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ESS프로젝트 재개 및 삼성SID 전기차 배터리 물량 급증, 말레이시아 신규 CAPA 고정비 반영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이 맞물렸다"며 "전기차 배터리 수요급증과 시장 내 우월적 지위를 감안하면 영업이익 상승에 따른 세후 영업이익 증가·자본지출액 감소가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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