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영구' 정체는 권인하?…"창법 비슷해"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8.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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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인하. /사진=권인하 유튜브 캡쳐가수 권인하. /사진=권인하 유튜브 캡쳐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영구'의 정체에 관심이 모인다. 누리꾼들은 창법 등에 미루어 그가 가수 권인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4번째 무대로 영구 가면을 쓴 가수와 땡칠이 가면을 쓴 가수가 무대에 올라 바이브의 '술이야'를 부르며 노래 경연을 펼쳤다.



1라운드 경연 결과 영구가 땡칠이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연에서 져 가면을 벗은 땡칠이의 정체는 그룹 펜타곤의 리드보컬 홍석이었다.

영구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수 권인하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나온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독특한 창법이 권인하와 매우 닮아 있다는 이유다.



1984년 가수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라는 곡을 작사·작곡하며 작곡가로 데뷔한 권인하는 1986년 록밴드 '위'(WE)를 통해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비 오는 날 수채화' '동숭로에서'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노래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그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약 22만8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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