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주, 서울 의정부 대구 등 7058가구 1순위 청약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08.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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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30일 모델하우스 16곳 개관…분양가상한제 시행 앞두고 밀어내기 물량 증가 전망

8월 마지막주, 서울 의정부 대구 등 7058가구 1순위 청약


이번주 서울, 경기 의정부, 대구 등 전국 11개 단지에서 7000여 가구가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특히 주말을 앞둔 30일엔 전국 16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예고한 가운데 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이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주 전국에서 7036가구(총 가구 수 기준)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반포 센트레빌'은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면적 59~88㎡ 109가구로 조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82㎡A형이 15억9900만~17억3200만원, 82㎡B형이 15억9900만~18억1200만원 선이며 2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 재건축 단지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514가구로 조성되며 전용 41㎡~84㎡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형별 분양가는 전용 41㎡ 3억458만원, 전용 51㎡ 5억~5억8500만원, 전용 59㎡ 6억800만~7억6000만, 전용 84㎡ 8억1300만~8억9900만원 선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해서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2473가구로 조성하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오는 2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전용면적 49~98㎡ 1379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분양가는 전용 59㎡ 3억3865만~3억8282만원, 전용 72㎡ 4억1976만~4억6570만원, 전용 84㎡ 4억6366만~5억2948만, 전용 98㎡ 5억5381만~6억628만원 선이다.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서 분양하는 '해링턴플레이스감삼'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2개 동에 전용 84~101㎡ 아파트 200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20실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아파트 전용 84㎡ 5억6400만~6억500만원, 전용 101㎡ 7억4000만~7억8500만원이며 오피스텔은 4억1300만~4억2700만원 선이다.

이와 함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센트럴시티그랑베르(97가구)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센트럴시티(308실) △전남 여수 여수웅천6차 사랑으로 부영(662가구) △전남 여수 여수웅천7차 사랑으로 부영(738가구) △경기 김포시 통진읍 e편한세상김포로얄하임(574가구) △경기 평택시 고덕면 호반써밋고덕신도시(658가구) △경기 화성시 석우동 우남퍼스트빌더테라스동탄(238가구)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귀포성산(346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한편 오는 30일 송파구 거여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서대문구 홍제동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롯데새클&SK뷰클래스티지' 등 전국 16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다음달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건설사들이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과 추석 명절 전에 물량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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