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은 2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외교·무역마찰에 맞서 캐나다인과 캐나다의 국익을 보호하겠다"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발언과 관련, "중국도 항상 중국인과 중국의 이익을 수호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사관 측은 "캐나다는 즉각 멍 부회장을 석방하고 그의 안전한 귀국을 보장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옳은 방향으로 되돌려놔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 당국은 멍 부회장 체포 소식에 전해진 뒤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와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 등 캐나다인 2명을 스파이 혐의로 체포하고 캐나다산 농산물 수입을 차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캐나다 관계가 어려움을 겪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캐나다에 있다"며 멍 부회장 석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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