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죽을 짓 했다."
"유족들한테 전혀 미안하지 않다."
'한강 토막 살인' 사건 피의자 장대호(38·구속)가 여전히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장대호는 지난 18일에도 피해자에게 “다음 생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고 말하는 등 이미 한차례 막말을 쏟아낸 바 있다.
한강 토막살인 피의자 장대호(39) 씨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고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장씨는 지난 8일 오전 자신이 일하는 서울시 구로구 모텔에서 투숙객(32)와 다툼을 벌이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장씨는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