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유럽 성능평가 1위 휩쓸어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9.08.21 10:00
글자크기

영국 등 10개국 소비자잡지 TV 성능평가 1위

유럽 거래선 관계자들이 2019년형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유럽 거래선 관계자들이 2019년형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유럽 시장의 TV 성능평가에서 잇따라 1위에 올랐다.

LG전자 (90,800원 ▲200 +0.22%)는 '2019년형 올레드 TV(모델명 65C9)'가 최근 영국에서 진행한 TV 비교 평가(HDTVtest Shootout)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최고 TV(Best TV of 2019)’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TV 화면을 밝히는 백라이트 없이 화면(디스플레이) 자체가 빛을 내면서 차별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 탑재로 화질과 음질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은 "약 40명의 전문가들이 LG, 삼성, 소니, 파나소닉 등 4개 업체 대표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라며 "LG 올레드 TV가 블랙 구현, 색 표현력, 게임 성능 등에서 호평을 받아 최고상을 비롯해 ‘최고 HDR TV’와 ‘최고 게이밍 TV’에도 뽑혔다"고 말했다.

LG 올레드 TV는 영국의 유력 소비자잡지 ‘위치’의 TV 성능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독일 최고 권위의 품질 테스트 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가 발행하는 소비자 잡지 ‘테스트(Test)’와 스웨덴 소비자잡지 ‘라드앤론(Rad&Ron)’도 TV 평가 1위로 꼽았다.



아울러 스페인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등의 소비자 잡지가 실시한 TV 성능평가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남 소장은 "유럽은 세계 올레드 TV의 절반 가량이 판매될 정도로 프리미엄 TV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현지 브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TV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