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최기영은 소재·부품 R&D전문가…성과낼 것"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9.08.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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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세종청사 현판식서 밝혀···내년 총선 출마 여부는 즉답 회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세종시 어진동 과기부 청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세종시 어진동 과기부 청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자신의 후임으로 지명된 최기영 장관 후보자에 대해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전문가로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파이낸스센터2차에서 진행된 과기정통부 세종청사 현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기영 장관 후보자에게 조언을 해 달라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최 장관 후보자는 알려진대로 과기정통부가 당면한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대외의존도를 줄일 R&D 분야의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 들어 과기정통부가 중점적으로 했던 일들을 차질 없이 속도감있게 성과를 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의 존재 이유는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데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의 언어로 끊임없이 소통해야 하는 숙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퇴임 이후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즉답을 회피했다. 일각에서는 유 장관이 내년 진행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유 장관은 "출마 이야기가 나오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다"며 "그 문제는 지혜롭게 한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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