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29일 오전 경남 양산시 사저 뒷산에서 산책을 하던 중 저수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8.09.30.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직후 경남 양산 자택을 찾아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16일 연가를 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머니를 뵈러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말 여름휴가를 내고 어머니를 만날 계획이었지만,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이슈로 인해 휴가를 취소했던 바 있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북측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연가 중 실시간 보고를 받으며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부터 대통령에게 보고가 이뤄졌다"며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이후에도 결과가 자세히 보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