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트윗 올리자 10분 만에 전화 왔다"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8.16 04: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과 관련, 자신이 트윗으로 만남을 제안한지 10분 만에 김 위원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라디오 방송인 WGIR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당시 나는 한국으로 갈테니 원한다면 만나자는 트윗을 올렸다"며 "이후 김 위원장은 10분 만에 전화를 걸어왔다"고 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일이고, 믿기 어려운 일"이라며 "엄청난 의사소통 방식"이라고 했다.
그러나 실제로 김 위원장이 10분 만에 전화를 했는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과장된 표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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