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오후 6~12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 3시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크로사의 이동 속도와 경로에 따른 동풍의 강화 여부에 따라 예상 강수시점과 구역,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