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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美서 '최고 안전' 등급 평가…수소차 최초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08.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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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IHS서 최고 등급 안전 평가 획득...6개 충돌 평가서 '우수'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다시 한번 세계 시장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118,500원 500 +0.4%)는 ‘넥쏘’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해마다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IIHS가 수소전기차를 대상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쏘는 △전면 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전측면 25% 안팎을 충돌)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 등 6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방 충돌 회피 장치와 전조등 평가에서도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6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 회피 평가에서 '어드밴스드' 이상 등급과 전조등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차량에 한해 주어진다.

앞서 넥쏘는 우리나라와 유럽의 안전도 평가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넥쏘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2018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중형 SUV 부문 '최우수'를,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넥쏘’에는 전방 충돌 성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전방구조물과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차체 구조물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고강도 차체를 구현했고, 보행자와 충돌 시 후드를 자동으로 높이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넥쏘’의 수소탱크는 설계단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 그리고 UN의 수소탱크 안전인증 법규를 충족시켰다. 현대차는 △파열시험 △낙하 충격시험 △화염시험 △인공결함시험 △총탄시험 등 다양한 수소탱크 안전 인증시험을 완료했다.


또 기존 양산차 개발 충돌시험 항목에 더해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과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악조건하의 수소탱크 안전성을 재차 점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IIHS는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검사를 진행하는 기관”이라며 “넥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서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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