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아이마켓코리아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아이마켓코리아가 나아갈 방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베어링, 벨브, 작업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모성자재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그는 “이들을 연결하는 게 유통의 역할”이라며 “중소기업이 마음 놓고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하고 대기업이 좋은 제품을 바로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매기업이 이런 제품을 모르면 청소노동자의 작업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판매기업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이 불가능하다”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게 유통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 대표는 구매기업에게 필요한 혁신제품을 미리 발굴하고, 공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그레인저 자체브랜드(PB) 전문몰을 오픈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달부터 미국의 최대 MRO 유통업체 그레인저에서 청소·공구·환경안전 분야 PB상품을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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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표는 “그레인저의 PB상품은 혁신적이고 품질도 우수하다”며 “좋은 상품으로 우리 작업장의 환경안전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