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콘텐츠 기획사 화제인, ‘행복한 일터 만들기’ 30년 비밀 대공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9.08.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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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리뷰 서비스 ‘글래스도어’에서 발표한 2019 Best Places to Work 순위에는, 한국 기업이 100위 안에 단 한 곳도 보이지 않는다. 직장 내에서'행복 투자'를 톱다운 (top-down)으로 진행하고 있어'행복을 외치치만, 행복하지 않은 회사’가 넘쳐나는 한국적 현실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행복한 직장이 과연 존재할까? 혁신 콘텐츠기획사 화제인(대표 조미호)이 주최 ∙ 주관하며, 국내 HRD를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 휴넷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창(窓) 2019: Self, Work & Happiness’가 오는 9월6일(금) 세빛섬 가빛(서초구 올림픽대로 683)에서 국내외 대표 연사들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화제인사진제공=화제인


오전 9시부터 ▲창의성이 넘치는 행복한 직장, 이렇게 만든다 ▲갈등, 스트레스, 위화감: 조직에서 알면 보약, 모르면 독(뇌신경과학이 조직의 행복경영에 제시하는 해법) ▲'아기상어'가 뭐길래? ▲직원과 회사, 각자의 목적지로 함께 걷는 길 ▲30년 전부터 '행복경영 중입니다’ 외 종일 여섯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업인들과 직장인, 커리어 전문가들이 모여 행복한 일터 만들기 경영 노하우와 인사관리 비법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회사 이름이 `행복주식회사(Happy Ltd.)`인 기업을 지난 30년간 최고행복경영자(Chief Happiness Officer)로 이끌어온 헨리 스튜어트가 키노트 강연을 한다. 또한 '직원들의 행복감은 창의성을 제한 없이 발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때 최고조로 발휘된다'고 설파하는 세계적인 혁신기업 아이데오(IDEO) 도쿄의 '마이클 팽'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핑크퐁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이승규 공동창업자는, 선천기형 척추 이분증(척추뼈 갈림증)으로 수 차례 수술을 받은 두 살 배기 '하퍼 컴패린'에게 재활치료 때 ‘아기상어’를 들려주자 걷기 시작, 지난 5월 ABC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래 가사에 나오는 ‘뚜루루뚜루’는 의미 없는 음절, 의성어와 의태어를 반복해 사용하는 기법인데 이승규는 여기에 ‘행복의 비밀’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정년을 보장하는 회사도 거의 드물지만, 정년을 한 곳에서 마치고 싶어하지도 않는 ‘업의 개념’이 뒤바뀐 시대에 우리들의 자화상을 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하고자 토론하는 `직원과 회사, 각자의 목적지로 함께 걷는 길` 세션도 열린다.


화제인의 조미호 대표는 “지난 2년간 ‘행복캠페인’을 펼치면서 조금이나마 깨달은 것은 기업은 시작 때부터 성장과 동시에 HR의 기초공사를 정말 잘 해야 한다”며 ”행복을 뇌 과학적으로 풀어내며 제시하는 인사 (HR)원칙도 공개할 예정이라며 행복한 직원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 성과는 필요충분조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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