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울린 이대 백반집 "싸울 준비중... 할말 많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8.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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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장 "현금 영수증 뭐 하려고 그래 노인네가" 말하기도

/사진=유튜브 'LIMCEO임대표의 맛집탐방' 캡처/사진=유튜브 'LIMCEO임대표의 맛집탐방' 캡처


한 유튜버가 공개한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방문 후기가 화제다. 한 직원은 "사장님이 싸울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여자 사장은 현금 영수증을 요청하는 손님에게 "현금 영수증 뭐 하려고 그래 노인네가"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임대표의 맛집탐방'에는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이대 백반집'의 직원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직원은 "(방송에서) 나온 말 때문에 충격을 너무 받았다"며 "나쁜 것만 너무 골라서 나갔으니까 사람을 아주 사기꾼을 만들고, 댓글이 말도 못 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마음 고생을 너무 많이 해 가지고 (방송) 안 나가게 할 거라고 난리를 쳤다"면서 "그전에 와서 또 셰프가 와가지고 가르쳐주고 줘서 그걸 내보내야 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참고 있는데 지금 부글부글 끓어서 장사를 못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싸울 준비하고 있어 우리 사장님은, 할 말 많다"며 "저도 벌벌 떨렸다. 테러 당할까봐"라고 했다.

/사진=유튜브 'LIMCEO임대표의 맛집탐방' 캡처/사진=유튜브 'LIMCEO임대표의 맛집탐방' 캡처
인터뷰 중 한 손님이 계산 후 현금영수증을 요구하자, 여자 사장은 "카드로 하시지 바쁠 때는"이라며 "카드로 하면 안 될까"라고 말했다. 손님이 밖으로 나가자 "현금 영수증 뭐 하려고 그래 노인네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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