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미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인생 최초 강연 무대에 오르는 신동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 보였다.
신동미는 작년에 암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악성종양이 있다고 하더라"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험관 시술에 전념했지만 실패했고, 악성 종양까지 발견돼 더 이상 할 수 없었다"면서도 "다행히 악성 종양이 지금은 추적관찰 상태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진심을 담은 신동미의 솔직담백한 강연에 청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그의 남편 허규도 강연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신동미의 모습을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