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네, ‘케이푸드’ 열풍 타고 닭갈비 세계화 앞장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19.07.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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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푸드(K-Food)’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전에는 김치, 불고기 등 전통 한식 위주로 알려졌다면, 이제는 좀 더 다양하고 친근한 음식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이는 방탄소년단, 손흥민, 박항서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이나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방영 이후 중국인들에게 ‘치맥(치킨+맥주)’ 열풍이 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사진제공=유가네사진제공=유가네


이에 현재 유튜브에서는 엄청난 양의 ‘K-Food’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조회수가 엄청난 데다가 확산 속도도 빠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국내 토종 브랜드들도 외국인 관광객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아, 다수의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브랜드의 공통점은 한식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순 한식 브랜드를 넘어 외국인의 입맛을 저격할 ‘친근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매콤·달콤한 닭갈비 전문 프랜차이즈 ‘유가네’는 세계인이 즐겨 찾는 식재료 ‘닭’으로 케이푸드 ‘치킨’ 열풍을 선도하며 눈길을 끈다. 국내 닭갈비 문화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것을 넘어서 ‘케이푸드 닭갈비’의 중심에서도 활약할 전망이다.

유가네는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특장점으로 40년 넘게 국내 닭갈비 선두 브랜드로서 명성을 지켜왔다. 닭갈비·철판볶음밥 등 메인 메뉴는 시대가 변해도 변함없이 사랑받으며, 전국 176개 가맹점에서 여전히 저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여기에 내국인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층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도 자리매김 하며 케이푸드 열풍에 성공적으로 탑승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에는 유가네 닭갈비를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증가해 현재 명동역점과 명동1·2·3호점까지 총 4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중이다. 또 해외 6개국에 포진한 16개 글로벌 지점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따라서 지금이 유가네를 창업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꼽힌다. 올들어서도 창업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며 신규 오픈도 활발한 상태다. 여기에 10억, 20억 매출 달성 매장이 다수 등장할 만큼 매출 경쟁력도 자랑하고 있다. 유가네 가맹사업부 정성근 팀장은 “유가네는 현재 창업 시 전문적인 SIP 조사를 시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오픈하는 매장마다 예상 매출을 적중시키며 ‘역시 유가네’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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