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방향으로 자유한국당 엄용수, 이야수, 정갑윤, 여상규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자유한국당 소속 엄용수, 여상규, 이양수, 정갑윤 의원에게 3번째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주 1차 소환에 불응한 자유한국당 의원 9명에 대해서도 2번째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한편 경찰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의안과 사무실 점거 당시 충돌로 고발된 민주당 소속 의원 11명, 정의당 소속 의원 1명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8명 등 20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번 패스트트랙 관련 총 고소고발 사건 18건을 접수해 크게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사건 △의안과 사무실 점거 △사개특위 회의장 앞 충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충돌 등 4개 갈래로 나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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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109명이다. 자유한국당이 59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문희상 국회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