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 소상공인 재기지원 맞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07.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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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기관, 취업지원·금융지원 협력

소진공·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 소상공인 재기지원 맞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서민금융 이용자 중 취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진공의 희망리턴패키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또 소진공은 금융지원과 채무조정 지원이 필요한 경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연계해 맞춤형 서민금융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 기관은 △소진공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자영업컨설팅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사업·제반서민금융 공동 홍보 △기타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지원 사항 등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준비된 창업만큼이나 필요한 것이 안정적인 재기지원"이라며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 간 소상공인의 재기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취업·금융·채무조정 등 각 기관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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