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창업동아리, 정부지원사업 연이어 선정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은 최근 대학이 육성하는 창업동아리 학생팀 중 7개 팀이 정부의 각종 창업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토목·건축분야 유지관리 솔루션 아이템을 개발한 '노아스 아크2(Noah's Ark2)'팀과 영상 홍보 플랫폼을 개발한 '슈퍼라이프(Superlife)'팀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성공패키지사업에 선정돼 각각 9000만 원과 56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말에는 전시 공간 중개 플랫폼을 개발한 '아터브(ARTUB)'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으로 3500만 원을, e-스포츠 정보문화 아이템을 가진 '미새즈'팀이 문체부의 콘텐츠스타트업리그로 20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또한 청년 온라인 대화 아이템을 개발한 '윌슨'팀과 의류매장 매칭 아이템을 개발한 '코디몬스터'팀은 지난 5월 말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으로 각각 4900만 원과 4200만 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지난 6월에는 '카타레이서즈(KATA-RACERS)'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지원사업으로 6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처럼 총 7개 창업동아리가 확보한 지원금은 모두 3억 5600만 원에 이른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코리아텍 창업지원센터의 창업현장견학과 멘토링 지원이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창업동아리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비즈니스 모델, 지식재산권,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상곤 경력개발·IPP실장은 "유관기관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분위기를 체험하고, 심화 멘토링을 통해 학생의 창업 역량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김동영 코디몬스터팀장(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은 "대학에서 전문가 멘토를 지정하고, 창업동아리의 사업 운영 방법, 지원금 활용 방안 등을 교육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