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일본 절대우위 극복하며 추월해와…혁신창업이 해법"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9.07.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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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부품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제조업 혁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7.22.   pak7130@newsis.com【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7.22.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 전자, 반도체, 조선 등 많은 산업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왔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는 기술패권이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 있어서도 신기술의 혁신창업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부품소재분야의 혁신산업과 기존 부품소재기업의 과감한 혁신을 더욱 촉진하고자 한다"며 "이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과 강소기업들이 출현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금의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기업들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중소기업들이 국산화에 기술을 갖추거나 제품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공급망에 참여하지 못해 사장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우리 부품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 비상한 지원 협력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분업체계 속에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지속해나가기 위해선 산업의 경쟁력 우위 확보가 필수적이란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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