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밸뷰자산운용과 전략적 MOU 체결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2019.07.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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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 네트워크 활용…신약후보 및 신기술 확보 기회 확보

/사진=크리스탈지노믹스/사진=크리스탈지노믹스


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는 금융그룹 밸뷰 산하의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관투자가 '밸뷰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벨뷰는 제약바이오 강국인 스위스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장기 투자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투자 전문 금융그룹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크리스탈은 밸뷰자산운용의 네트워크를 활용, 신약후보·신기술 정보를 초기에 검토할 수 있게 됐다.



크리스탈은 밸뷰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형펀드에 LP(Limited Partner, 유한책임사원)로 참여하게 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의 다양한 혁신신약 후보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필요 투자 자금의 규모가 클 경우 재무적 투자자와 투자조합을 신설하는 등 공동 발굴 및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세계 최초의 바이오 신기술 및 신약후보를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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