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으로 도약할 터"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9.07.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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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농협상호금융 도입 50주년 기념식…역사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 이끌 비전 제시

19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상호금융 도입 50주년 기념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이재욱 농식품부차관 등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19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상호금융 도입 50주년 기념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이재욱 농식품부차관 등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상호금융은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19일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경대수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강석진 국회의원,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허식 부회장,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상호금융 도입 50주년' 기념식에서 "농협상호금융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채향순 중앙무용단의 경쾌한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내빈 축사/기념사, 감사패·공로패 시상, 비전퍼포먼스 등의 본행사와 가수 인순이씨의 흥겨운 축하무대로 진행되었다.



미래 비전선포식에는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이란 비전이 선포됐다.

농협상호금융은 앞으로 핵심 가치인 도농간 함께하는 상생(Coexistence),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Contribution), 고객과 소통하는 신뢰(Confidence),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creativity)의 4C를 통해 농업인과 국가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국내 최대 점포망을 가진 농협상호금융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의 금융기관으로 농업인과 국가경제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을 선도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에게 사랑받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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