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부산에 많은 비…내일까지 최대 250mm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7.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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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정진욱 기자 = 제5호 '다나스(DANAS)' 북상으로 경남 부산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 파도가 높게 치고 있다. 2019.7.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부산=뉴스1) 정진욱 기자 = 제5호 '다나스(DANAS)' 북상으로 경남 부산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 파도가 높게 치고 있다. 2019.7.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부산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김해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운항이 예정돼 있던 항공편 106편이 결항됐다. 부산항도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폐쇄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부산에 발효할 예정이었던 태풍 예비특보는 해제했다.



그러나 여전히 태풍의 영향권 아래 있어 집중호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에는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30mm 가량 집중호우가 쏟아져 최대 250mm 이상 비가 더 내릴 예정이다. 순간 최대 풍속도 25미터에 달하고 바다의 물결도 최대 7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옥외 간판 탈락, 토사 유출, 축대 붕괴 같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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