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진: AFP=뉴스1
19일(현지시간) 영국 공영 BBC방송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후 7시30분쯤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를 나포해 억류했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이 유조선이 국제 해양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스페인 남단의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은 지난 4일 EU(유럽연합)의 대 시리아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란의 유조선 그레이스 1호를 억류했다. 이날 지브롤터 법원은 이 배의 억류 기간을 30일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