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정상운영 후 방학 중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은명초등학교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은명초의 모든 방학 중 교육활동과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은명초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화재사고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사 일정을 바꿔 7월1일부터 조기 방학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인근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방학 중 교육활동과 긴급돌봄, 상담을 진행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대해서는 정밀구조안전진단이 이달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건물에 대한 전면보수 또는 개축이 결정된다. 공사기간 중 학생수업을 위해 임시가설교실 20개실을 개학인 내달 26일 전까지 설치해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