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관제센터 개소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07.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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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 전산센터 안에 클라우드 커맨드센터(Cloud Command Center)를 오픈했다. 앞으로 이곳에서 대한항공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및 보안 운용을 실시간으로 관제한다. 사진은 클라우드 커맨드센터의 전경.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 전산센터 안에 클라우드 커맨드센터(Cloud Command Center)를 오픈했다. 앞으로 이곳에서 대한항공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및 보안 운용을 실시간으로 관제한다. 사진은 클라우드 커맨드센터의 전경.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클라우드로의 전환 상황을 24시간 관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커맨드센터(Cloud Command Center)’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대기업 및 전세계 대형 항공사 중 최초로 IT 클라우드 시스템을 전면 적용 중이다. 지난해 11월 LG CNS 및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전환 업무 협약 체결했고, 7개월에 걸쳐 데이터센터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클라우드 전환 작업은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환 작업의 안정적인 모니터링을 클라우드 커맨드센터에서 담당한다.

클라우드 커맨드센터에서는 관제 요원들이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전환 작업 상황을 관제하는 종합상황실과 장애나 보안 문제 발생 시 대책본부 역할을 하는 대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여러 장소에서 각기 운영되던 데이터센터, 해외 네트워크, 국내 네트워크, 보안 관제 업무가 모두 클라우드 커맨드센터 종합상황실로 통합돼 시스템 운영자가 한눈에 모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서버, 네트워크, 보안 장비의 운영도 통합돼 장애 발생 시 발생 위치와 규모를 바로 확인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클라우드 커맨드센터 개소를 통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이전을 수행하고 디지털 변혁을 이끌어 내 전세계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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