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도우주연구기구(ISRO) 트위터
이날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트위터를 통해 "발사 1시간 전 시스템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돼, 이날 찬드라얀 2호의 계획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우주선의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소련(현 러시아), 미국, 중국 3개 나라다. 소련은 1966년 최초로 무인우주선을 달에 내려앉혔고, 같은 해 미국도 무인선을 보낸 뒤 1969년에는 유인우주선을 안착시켜 최초로 사람이 달 표면을 밟게 됐다.
우주 강국을 꿈꾸는 인도는 지난 2008년 찬드라얀1호가 달 궤도에서 달 표면의 물 분자를 처음으로 관찰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 2012년 무인우주선 찬드라얀2호를 달 표면에 보낼 계획이었지만 연기된 뒤, 지난해 8월, 올해 1월 등으로 몇 차례 일정이 미뤄져왔다. BBC에 따르면 찬드라얀2호에는 1700억원가량이 투자됐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