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서울 낮 32도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07.0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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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였던 지난 7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스1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였던 지난 7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스1


오늘(8일)도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은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도는 오후 3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9일 아침까지)·전남 남해안·경상 해안 5~30mm △제주도 20~60mm △경기 남부·충남 북부·남부내륙 5~2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1도 △대구 26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춘천 31도 △강릉 23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까지 전국 곳곳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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