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였던 지난 7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은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도는 오후 3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1도 △대구 26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춘천 31도 △강릉 23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까지 전국 곳곳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