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이재용·정의선 등 5대그룹 총수 만난다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2019.07.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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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5대그룹 총수 못 만날 이유 없다, 청와대와 조율 후 말하겠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기업인 간담회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홍 부총리는 주요 대기업 대표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2019.7.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기업인 간담회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홍 부총리는 주요 대기업 대표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2019.7.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5대 그룹 총수와의 회동 계획에 대해 "못 만날 이유는 없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 초청 조찬 강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와 조율된 후에 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5대 그룹 총수와 만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것에 대해선 말씀을 아끼겠다"며 "일본 문제 관련해선 정부가 면밀히 검토도 하지만 상대방이 있는 것이니 그런 정도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또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상응 조치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포함해 필요한 조치나 대응을 할 것"이라며 "검토가 있다고만 이해해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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