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 나노코리아 어워드 조직위원장상 수상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9.07.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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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조상호 대표이사(맨 왼쪽)가 4일 나노코리아2019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유위니아그룹대유플러스 조상호 대표이사(맨 왼쪽)가 4일 나노코리아2019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유위니아그룹


대유위니아그룹 대유플러스가 4일 '나노코리아 2019 어워드'에서 나노산업기술 경쟁부문에 참가해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유플러스가 수상한 제품은 에너지 절감 탄소 나노 면상 발열체 제품이다. 나노 소재 물질을 잉크로 만들어서 활용하는 것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인쇄를 해서 찍어낸 뒤 전기를 공급해 효율적으로 발열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대유플러스는 이 제품을 비롯해 알루미늄 복합체, 나노 파우더 등 국내외 특허를 2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팜 조성에 쓰이는 모듈 제품 개발과 시범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수상 제품을 전기자동차 난방 시스템, 스마트팜, 건축, 가전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5G 기술과 융합하는 등 나노 산업 투자를 지속 하겠다"고 밝혔다.



1967년 설립한 대유플러스는 정보통신, 신재생 에너지, 전장, 가전, 신기술 분야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06년 나노 복합체 연구소를 개소해 나노 소재를 응용한 제품 개발과 신사업팀을 통한 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나노코리아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03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국내외 최신 나노기술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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