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무회의에서 日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논의 안해"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9.07.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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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수입산 다변화, 생산설비 확충, 국산 개발 등으로 대응 방침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비서실장, 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2019.07.02.   photo1006@newsis.com【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비서실장, 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2019.07.02.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 소재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일본과 관련한 논의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수입산 다변화, 국내외 생산설비 확충, 국산 제품 개발이 (대응) 방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입장은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로우키(low key)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는 평가에 대해서도 "언론의 해석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가정해서 말하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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