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8월7일 공개, 초청장에 담긴 내용은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07.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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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청장 발송

'갤럭시노트10' 8월7일 공개, 초청장에 담긴 내용은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이하 갤노트10)'이 오는 8월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2일 전세계 미디어·파트너에게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다음달 7일 16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초청장은 갤노트 시리즈의 강점인 S펜과 카메라 렌즈 이미지를 담았다. S펜과 카메라에 혁신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S펜에 광학 줌 카메라를 탑재하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갤노트10은 대화면 원조답게 역대 가장 큰 화면이 탑재되고 확연히 달라진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노트10은 일반, 플러스(+)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화면 크기는 일반이 6.28인치, 플러스가 6.75인치로 추정된다. 6.75인치는 갤노트 시리즈 사상 최대 크기다. 4G 모델과 5G 모델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통신사들의 요청에 따라 5G 보급을 위해 5G 모델만 출시될 것이란 예상도 있다.



갤노트10은 갤럭시S10 시리즈와 같은 '인피니티-O(오)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다만 셀피 카메라를 위한 구멍은 화면 가운데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반형은 4000~4200mAh 배터리·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 고급형은 4500mAh 배터리·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추정된다.

갤노트10의 일반 모델 가격은 120만 원대, 갤노트10 플러스 모델은 140만 원대가 될 전망이다. 이는 전작보다 10만 원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출시는 8월말로 전망된다.


2011년 처음 등장한 갤노트는 전화와 태블릿을 결합한 대화면 스마트폰 '패블릿' 시장을 개척했다. 갤노트를 시작으로 5인치대 중반 이상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패블릿 시장이 본격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갤노트10 출시와 함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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