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S60' 사전계약…가격 4760만원부터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07.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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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6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 신형 'S6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일 전국 24개 전시장에서 신형 ‘S60’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모멘텀 트림 4760만원, 인스크립션 트림 5360만원로 책정(부가세 포함)됐다.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S60’은 중형(D세그먼트) 세단으로 8년 만에 3세대 완전모델로 출시된다. 약 11억달러(1조2700억원)를 투자해 새롭게 설립한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된다.



특히 신형 ‘S60’은 볼보의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정책에 따라 디젤 엔진 없이 가솔린·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첫 모델이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5500 rpm),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차저 T5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도로 선이 명확하게 인식되는 주행조건에서 최대 140km/h 이내까지 차량 간격 및 차선을 유지하며 주행을 지원하는 파일럿 어시스트2(Pilot Assist II)와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 등이 기본 탑재된다.

국내 출시 사양은 △휠 사이즈 및 인테리어 마감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 △고급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각각 4760만원(모멘텀)과 5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책정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8월 국내에 선보일 신형 S60은 인간 중심의 브랜드 철학에 최첨단 기술을 더한 세단”이라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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