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성장은 계속된다-신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7.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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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다나와 (14,390원 ▲1,290 +9.85%)에 대해 성장은 계속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나와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5500원이다.

김규리,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나와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58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실적 호조 이유인 가전 카테고리 가격 비교 증가세는 둔화되겠지만, 제휴 쇼핑, 판매 수수료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다나와의 올해 매출액은 1194억원,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 3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쇼핑 가격 경쟁 심화 수혜, PC에서 가전으로 카테고리 확장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진단했다.

두 연구원은 다나와 주가는 연초 이후 68% 상승했다며, 2018년 말 주가 하락 이후 낮은 밸류에이션과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11%에서 15%로 상승했다.



두 연구원은 다나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14.6배로 과거 5년 평균 11.7배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이익률 개선과 보유 순현금 538억원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은 타당하다고 조언했다.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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