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봉 미트박스 대표가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트박스
미트박스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떼이크330'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 프랜차이즈 시장 공략을 핵심 전략으로 세우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트박스는 국내 축산물 유통시장의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인'생산자-중간유통업자-소비자' 단계를 '생산자-소비자'로 단순화한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 가격 정보 불투명 등 B2B시장 참여자들의 핵심 문제점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외부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글로벌 업체인 소프트뱅크벤처스가 3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2017년에는 배달의민족과 토스(Toss) 투자 등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의 알토스, 국내 유명 투자회사인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이 소프트뱅크벤처스와 80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미트박스는 올해 프랜차이즈 시장 공략을 핵심 전략으로 세우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개인 소비자 확대에도 나선다. 고기 소비가 많은 개인 고객도 미트박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인은 1피스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트박스 관계자는 "우리나라 음식점 60만 곳 중 40만 곳이 프랜차이즈이며 브랜드도 500여 개에 달한다"며 "이 업체들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