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청소 플랫폼 '청소연구소', 알토스벤처스 40억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6.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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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금 135억원…수도권 중심 빠른 성장세

청소연구소 팀원 /사진=알토스벤처스청소연구소 팀원 /사진=알토스벤처스


집청소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생활연구소는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달 KTB네트워크,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캐피탈원 등에서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투자로 시리즈 B 라운드를 100억 원으로 최종 마무리했다.



생활연구소는 지난해 초 옐로우독과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누적 135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청소연구소는 집 청소가 필요한 고객이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청소 매니저가 연결되는 중개 플랫폼이다. 현재 8000명 이상의 청소 매니저가 서울, 인천, 수원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2017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청소연구소는 매월 20% 이상 신규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가입자 중 정기 서비스 사용자는 60% 이상, 재구매율이 85%에 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청소연구소 매니저 채용을 7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육아나 개인적인 문제로 휴직한 경력단절자의 사회 진출과 경제 활동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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