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뉴시스】박진희 기자 =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파푸아뉴기니 스텐리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8.11.17. [email protected]
청와대는 26일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오후 5시30분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일본 도착 첫날이다. 전날까지 청와대는 한중 정상회담이 확정됐다면서도 일시는 조율중이라고 밝혀 왔다.
또다른 양자 정상회담 일정도 속속 결정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밤 10시45분 늦게 정상회담을 연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28일 오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정상과 각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와 양자 정상회담은 물론,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인도 정상과는 약식회담 이른바 풀어사이드(pull aside) 회담을 예정했다. 총 7개국이다.
문 대통령은 27일 일본으로 떠나고, G20 정상회의는 28~29일 열린다. 문 대통령은 29일 귀국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방한해 30일 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