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올해 첫 장맛비'…최고 80㎜ 예상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2019.06.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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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좋음'…서울 낮 기온 32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수요일인 오늘(26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비가 내리겠다. 새벽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 9시부터는 남부지방, 오후 6시부터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20~60mm이며 그 밖의 전국은 10~40mm 안팎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되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 대전 20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보건, 농업, 축산업 등에 피해입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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