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영양수액 '위너프' 항암작용·면역기능 개선"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06.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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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서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 개최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JW중외제약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30,950원 ▲300 +0.98%)은 지난 21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수출명: 피노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는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3개 성분을 혼합해 만든 영양수액이다.

JW중외제약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처음으로 국제학술대회 규모로 열린 이번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에는 국내외 전문의 450여 명이 참가했다.



위너프 임상 결과 발표를 맡은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위너프는 혈중 지질이 증가하는 우려가 적고,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현재까지 출시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중 정제어유 함량이 가장 높아 항염작용과 면역기능 개선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위너프는 환자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배합한 종합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 다국적 제약사 박스터에 기술수출됐으며, 지난 11일 유럽 수출 길에 올랐다.



박 교수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는 먹는 영양제로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수액 등으로 영양을 추가 공급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위너프가 효과적인 영양공급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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