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예명가 심수관가의 제14대 심수관(본명 심혜길·일본명 오사코 게이사치)씨 (심수관요(窯) 홈페이지) © 뉴스1
심수관가는 16세기 말 정유재란 당시 일본에 끌려온 조선인 도공 심당길(沈當吉)과 그 후손들을 일컫는 말로 12대손 심수관(1835~1906)씨 이후 당주(堂主)를 '심수관'으로 부르고 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14대 심수관인 고인은 일본 와세다(早稻)대 정경학부를 나와 1964년 부친의 뒤를 이어 당주가 됐다.
고인은 일본 소설가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가 심수관가의 이야기를 담은 1968년작 '고향을 어이 잊으리까'의 주인공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심수관가의 15대 당주는 1999년 고인의 장남인 심일휘(일본명 오사코 가즈테루·大迫一輝)씨가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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