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증시 전망' 설문조사 결과 하반기와 내년에 추천하고 싶은 금융상품(중복 답변 가능)으로 해외주식이 28.6%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해외주식에 이어 리츠/부동산형 25.3%, 배당펀드 22.3%, 채권형펀드 20.1%, 국내 액티브 주식형 19.8%,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19%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권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해외주식이 1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하반기 투자 유망지역(중복 답변 가능)으로는 미국이 52.7%로 과반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선진시장 투자가 효과적이란 진단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