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 선수/사진=뉴스1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17일 오전 폴란드항공 LO1097편으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전날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결승 원동력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대표팀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믿음이 있어서 가능했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어게인 1983'도 믿음으로 이뤄 결승전까지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사랑이) 이제야 실감 난다. 아직 보여준 게 많이 없는데 이렇게 계속 사랑해주신다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거둔 U-20 축구대표팀을 위한 환영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