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거의 불변…산유국 감산 불확실성+EIA 관망

뉴스1 제공 2019.06.12 05:00
글자크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전지대. © AFP=뉴스1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전지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유가가 11일(현지시간) 거의 변동하지 않았다. 트레이더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비회원국인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연장 결정에 관한 불확실성을 관망했다. 다음날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도 기다리고 있다.

WTI 선물은 배럴당 1센트(0.02%) 상승한 53.2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변동 없이 62.29달러를 나타냈다.



트레이더들은 주요 산유국들이 이달 중으로 만료될 예정인 원유 감산 합의를 더 연장할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전날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원유 감산 협정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원유가 배럴당 30달러까지 떨어지는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유가와 미국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EIA가 다음날 내놓을 미국의 원유재고는 2주 연속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