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사진=뉴스1
최홍만은 10일 서울 강서구의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2019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에서 헝가리의 다비드 미하일로프(24)와 무제한급 입식타격기 경기(3분 3R+1)를 가졌다. 최홍만은 이날 경기에서 1라운드 49초 만에 KO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는 최홍만이 561일 만에 갖는 국내 킥복싱 경기 복귀전이었다. 그의 마지막 공식전은 2017년 11월27일 일본의 우치다 노보루와의 경기였다. 당시 최홍만은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미하일로프는 가볍게 치고 들어왔다. 그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왼손 훅을 정확하게 적중시켰다. 최홍만은 이내 쓰러졌고, 심판의 카운트다운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최홍만의 KO패. 이날 경기는 단 1라운드 49초 만에 끝났다.
미하일로프는 이번 경기 승리로 통산 전적 16승 5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홍만은 17승 13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