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니텍과 맞손···M&S매장서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9.06.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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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토요일에도 범용 인증서 발급···7월부터 전국 250개 매장으로 확대

KT 모델이 KT M&S 매장에서 이니텍의 범용 공인인증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KTKT 모델이 KT M&S 매장에서 이니텍의 범용 공인인증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 (34,500원 ▲400 +1.17%)가 전국 10개 M&S 매장에서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을 시작한다.

KT는 6일 공인인증기관 이니텍과 공인인증서 등록대행 기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전국 10개의 KT M&S 매장에서 이니텍 공인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KT M&S는 KT 유통망과 직영매장을 관리하는 그룹사로 전국에 매장을 두고 있다. 이니텍의 범용 공인인증서는 발급 받은 은행, 증권사 등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사설인증서와는 달리 본인인증, 금융기관, 인터넷 서류 발급 등 모든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은행, 공인인증기관 등의 접수처 평일 업무시간에 방문해 접수를 해야했다. KT M&S 매장에서 이니텍의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게 되면 저녁 시간이나 토요일에도 접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니텍 범용 공인인증서는 이니텍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KT M&S 매장을 방문하면 대면 확인 후 바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이니텍 범용 공인인증서는 우선 10개 KT M&S 매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은 KT 플라자 종각역점·KT플라자 구로디지털점·역삼역직영점, 경기는 신흥직영점·KT플라자 부천상동점, 부산은 KT플라자 하단역점, 대구는 대구은행역직영점, 강원은 단구직영점, 충남은 KT플라자 가오점, 전남은 KT플라자 광산점 등이다. 7월1일부터 전국 KT M&S 250여개 매장으로 이니텍 공인인증서 대면 접수처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상무)은 "KT는 KT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어떤 편의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이니텍과의 공인인증서 등록 대행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KT M&S 매장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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