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사회변화에 유연한 학제개편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6.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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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경희사이버대 총장직무대행 "대학의 모든 구성원의 국제화에 주력할 것"

김지형 경희사이버대 총장직무대행김지형 경희사이버대 총장직무대행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오는 7월 12일까지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진행한다. 2차 모집은 오는 7월 23일~8월 16일이다.

특히 올해 1학기부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자 미래지향적 학과(전공)를 신설·개편했다.



이에 김지형 총장직무대행을 통해 달라진 경희사이버대의 입시 모집 요강과 교육 방향을 들어본다.

Q. 올해 경희사이버대의 입시 모집 요강과 특징이 있다면



김 총장직무대행은 "올해 우리 대학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 5G 시대의 개막 등 초연결사회에 부합하는 학문을 교육하고자 기존의 학제를 신설·개편했다"며 "먼저 AI사이버 보안 전공, ICT융합 전공, 산업 디자인 등 공학과 디자인 관련 학과를 융합한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로 확대 개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령화사회, 기후변화 등 다양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미래인간과학스쿨(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과 한방건강관리학과를 신설했다"면서 "이처럼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Q. 경희사이버대의 교육 철학과 강점은


김 총장직무대행은 "경희사이버대는 '문화세계의 창조'란 경희학원의 창학 이념을 전지구적 가치로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70년 역사의 경희대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교육의 혁신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버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시공간 제약이 없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자유롭게 교육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경희사이버대는 이러한 사이버대학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평생·지속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Q. 올해 경희사이버대의 운영방향은

김 총장직무대행은 "올해 대학의 운영 키워드는 '국제화'다. 이는 교수, 직원, 학생의 국제화는 물론 우리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해외로 적극 수출할 계획"이라며 "각 전공마다 국제화 교육을 위한 체계를 마련해 국내의 학문적 성과를 세계인과 공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에 다양한 제도 정비와 교육과정 도입·보완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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