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토트넘과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결승전 도중 한 여성이 운동장에 뛰어 들어 보안요원들이 여성을 끌고 나가고 있다./사진=AP=뉴시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러시아 출신의 모델 킨제이 왈론스키(Kinsey Wolanski)로 알려졌다. 러시아 코미디언이자 유명 유튜버인 비탈리 즈도로베츠키(Vitaly Zdorovetskiy)의 여자 친구다.
즈도로베츠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독일-아르헨티나의 결승전에 난입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당시 그는 몸에 'Natural Born Prankster'이라는 글씨를 쓰고 독일 선수에게 키스하거나 옷을 벗으려고 하며 행패를 부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