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곡성세계장미축제 내 로즈팜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로즈팜마켓 전경./사진제공=곡성군.
29일 곡성군에 따르면 로즈팜 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서로 믿고 거래함으로써 지속적인 단골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섬진강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 입구에서 개장했다. 마켓에는 곡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3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축제 기간 중 2억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이번 마켓은 1차 농산물과 2차 가공품을 함께 선보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차 농산물 중에서는 올해 첫 출하한 곡성멜론을 비롯해 백세미, 흑찰옥수수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2차 가공품에는 토란을 이용해 만든 만주, 파이 등이 선물용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