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이날 알제리 국적의 IT(정보기술)를 전공하는 24세 학생과 그의 어머니, 또 다른 알제리 국적의 학생을 테러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프랑스 3대 도시 가운데 하나인 리옹의 구도심에선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이 발생, 13명이 다쳤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11명은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이후 수사당국은 폭발 현장 주변에서 녹색 모자와 반바지를 입고 어두운 가방을 멘 채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을 수배했고, 이후 목격자들의 증언이 쏟아지면서 체포에 성공했다.